올해 신품종으로 선정된 계통은 생강 1계통, 쇠무릎 1계통, 국화 5계통, 백합 2계통, 토마토 2계통, 구기자 1계통 등 총 6작목 12계통이다.
이 중 전국 최초로 개발된 4배체 생강 계통은 생육·기능성이 뛰어난 것으로 확인돼 지역 특화작목 육성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쇠무릎 계통 역시 약용 및 가공용 산업 활용도가 높아 향후 현장 보급 확대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됐다.
품종보호권 국내 처분 대상은 벼 5품종, 버들송이 1품종, 딸기 4품종, 마늘 1품종 등 총 11품종으로, 농가와 민간업체 수요 증가에 따라 통상실시권 허락이 필요한 품종들이다.
국외 처분은 국화 ‘백야(대국)’의 베트남 전용실시권 허락 건이 의결됐으며, 이를 통해 충남도 개발 화훼 품종이 해외에서 독점적으로 재배·보급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조치는 충남도 육성 품종의 해외시장 본격 진출을 가능하게 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적 가치가 높은 품종의 현장 보급을 확대하고, 국외 전용실시 품종 활용도를 높여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개발 신품종이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 종자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충남 종자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연구·보급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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