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 추천 절차 무력화! 박광태 대표이사 만들기?

손권일 / 기사승인 : 2019-11-09 15: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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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타임즈 손권일 기자] 장연주 의원(정의당 비례)은 7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광주그린카진흥원 행정감사에서 완성차공장 합작법인 임원추천자 선출 과정이 짜인 각본대로 진행됐다고 질타했다.  

 

장의원은 임원추천위원회 규정 제7조 3항에 따르면 그린카진흥원장이 임원 후보자를 복수로 추천해야하는데도 최종 선출된 이사 3명과 감사2명만 추천했다며 복수추천 절차를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또 광주시와 현대차, 광주은행에서 전달받은 후보자들만을 추천한 행위가 규정에 명시한 복수추천의 의미에 맞느냐고 물었다.  

 

장의원은 광주시가 정한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따졌고 진흥원장은 전략산업국에서 5명의 후보명단을 받아 위원회에 구두로 전달했다고 답변했다.  

 

장의원은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임원추천요건을 완화하기는 커녕 아예 삭제한 까닭이 특정 인사를 이사로 추천하기 위한 사전포석이지 않았냐고 강조했다.

그린카진흥원 이사회가 삭제한 규정은 자동차관련 분야 5년 이상 근무한 책임자 또는 관련 자격증 소지자로서 10년 이상 근무 경력자 등을 명시한 대표이사 추천 요건이었다.  

 

이번 산건위 행정 감사는 임원추천위원회 회의록 공개 가부를 다투며 정회를 반복하는 파행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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