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의원, 엽기 굿판’에 윤석열-김건희, 서울중앙지검장 명의의 등 확인

조성준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5 15: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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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무속 정치가 현실로 바뀌어 간다.
국민의힘 그간의 황당한 궤변은 무속 정치?
살아있는 소 가죽 벗기는 굿판’은 ‘김건희-윤석열-건진법사-이현동-윤핵관’ 등
‘김건희 무속 네트워크’가 총망라된 현장
이후 유기견 입양은 ?

 

[세계타임즈 조성준 기자]대선 후보 출마 선언 공약중 개에 대한 지난 2018년 9월 9일 충주시 중앙탑에서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성공기원’ 행사를 하며 살아있는 소의 가죽을 벗겨서 제물로 바친 엽기적인  굿판  행사가 벌어져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벌어졌었다.

 

 

이 행사는 일광조계종이 주최한 행사로 공식명칭은 ‘2018 수륙대재’로, 마치 불교행사처럼 보이지만 소의 가죽을 벗겨 전시하고, 10여 마리나 되는 돼지 사체를 무대 앞에 전시해 놓고 치러진 무속행사에 가까웠다.


일광종은 윤석열 선대위 네트워크본부의 고문이자 실세로 활동했던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만든 종단으로, 조계종 등 전통 불교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종정은 바로 건진법사의 스승 혜우이다.


살아있는 소의 가죽을 벗겨 사회적으로 지탄받은 이 행사를 일광종이 주최했을 뿐 아니라, 바로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총감독을 한 사실도 확인됐다.


김의겸 의원실에서 확보한 행사 동영상에 의하면 사회자가 “오늘 이 행사를 주최해주시고, 이 모든 행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하시고, 주관해주신 건진 전성배 사무총장을 소개한다”고 말하는 것으로 확인 되었고 건진의 스승 혜우가 인사말을 하는 모습도 확인되었다.


지난 1월에 김의원실에서  건진법사의 딸 전 아무개 씨가 코바나콘텐츠 행사의 전시회에 사진작가로 참여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는데, 바로 이날 소가죽 벗기는 굿 행사에서도 카메라를 들고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사진을 촬영하였고.  미소월(건진법사와 그 딸이 함께 운영하는 가족회사)이란 회사가 이 행사를 후원한 사실도 확인되었다.

 

전통불교행사라고는 도저히 볼 수 없는 잔인하고 엽기적이기까지 한 동물학대의 현장에서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존재를 확인했으며, 이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는 혜우의 머리 위로 ‘코바나콘텐츠 대표 김건희’의 이름이 적힌 2개의 등을 확인하였고, 그 옆에 나란히 걸려 있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 윤석열’의 이름이 적힌 등도 확인했다.
 

이들의 이름이 적힌 등은 삼족오로 보이는 새의 문양과 태극무늬가 그려진 생소한 형태의 등으로 일반적인 불교행사에 사용되는 연등이 아니었으며. 불교보다는 무속행사에 가까워 보였다.

 

불교행사에서는 일반적으로 등을 달려면 등값을 지불하는데, 이 행사에 걸린 등이 많지 않은 것으로 보아 윤석열 김건희 부부는 상당한 액수의 등값을 내거나 행사에 연루 되었는지는 모르나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은 “윤석열 부부는 등값을 내거나 그 어떤 형태로든 해당 행사에 전혀 관여한 바 없다”고 변명하며 “달려 있던 이름 중 ‘대통령’도 보인다”고. 하였는데 청와대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에만 일부 사찰 경내에 연등공양을 할 뿐, 특정 행사에 연등공양은 하지 않는다”면서 “2018년에 기사에 나온 단체 행사에 청와대에서 대통령 명의로 연등을 포함한 어떤 것도 보낸 사실이 없다”고 명료하게 밝혔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 뒤 의원실에 들어온 수많은 시민들의 제보에 의하면,원래 행사를 할 때 대통령과 해당 지역 정치인의 연등을 다는 것은 관행적이고 보편적으로 이뤄진다고 하고, 무속인들의 제보에 의하면  ‘국태민안 굿을 할 때에는 대통령 연등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였다 전하였다.

 

또한, 김의원은 대통령은 물론이거니와 충북도지사나 충주시장 등은 이 행사를 주최한 일광종이나 건진법사 등과 ‘주술적 관계’를 맺고 있지 않다는것을 분명하게 밝혔다.

 

 

도대체 이런 행사에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이름, 그리고 서울중앙지검장이라는 직책이 나란히 걸려 있는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요?

 

김의원은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딸 전 모씨가 코바나컨텐츠 행사 사진작가로 참여한 사실을 밝혀냈을 때, 국민의힘은 “학교에서 경험삼아 봉사한 게 전부”라며 전성배씨 가족과 김건희 씨가 아무런 인연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리고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그의 스승 혜우 등이 코바나컨텐츠가 주최한 행사의 ‘VIP개막식’에 초대받아 참석한 사실을 영상까지 확보해 공개했을 때도 “수많은 사람 중 한 명으로, 어떻게 참석했는지 알지 못한다”고 발뺌하기에 급급했다.


심지어 <열린공감TV>에서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코바나컨텐츠 고문’ 명함을 확보해 공개했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주변 사람들에게 전시를 홍보해주겠다고 하여 ‘고문’ 직함을 쓰라고 한 사실은 있을 뿐”이라며 황당한 궤변으로 일관했다.

 

또한 이날 행사는 김건희 씨를 둘러싼 무속네트워크의 또 다른 한 축인 연민복지재단이 후원한 사실도 확인 되었으며, 특히 ‘윤석열 검찰’이 봐주기 수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현동 전 국세청장이 연민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직접 연단에 올라 후원금을 전달하는 모습도 확인되었다.

 

윤석열 검사장 이름이 적힌 등 옆에 윤핵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윤한홍 의원의 등도 확인되었다.

 

윤한홍 의원은  홍준표 의원 과 함께 했던 의원으로  윤석열 캠프에서 일을 하였고 이에 홍준표 후보는 “철새”와 “배신자”까지 운운하며 분노했다.

 

이런 윤한홍 의원의 윤석열 캠프 합류는 ‘건진법사 전성배가 꽂은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으며, 실제 건진법사의 몇 안 되는 페이스북 친구 중에는 윤한홍 의원도 있다.


그리고 또 한 명, 건진법사의 처남 ‘김철’ 씨의 이름이 적힌 등도 확인했습니다. 바로 지난해 6월 29일 윤 후보의 대선 출마 선언 때와, 7월 6일 현충원 방문 등의 현장에서 윤 후보를 지근거리에서 밀착수행한 것으로 밝혀진 사람이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뒷조사'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온 이현동 전 국세청장이 최근 대법원으로부터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는데. 그런데 이와 같은 똑같은 사건을 두고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 관련자들의 사건에서는 정반대의 판단이 내려졌는데, 그 이유에 대해 대법원은 '검찰의 분리기소'를 원인으로 꼽았으며, 당시 수사 책임자는 윤석열 후보였다. 

 

김 의원이 전 이현동  국세청장이 연민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일하고 있는지 밝힐 것을 요구하였지만, 한톨의 의구심도 없이 낱낱히 그 전모를 국민 앞에 밝혀야 할 것이다..


이번에도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는 무엇이라고 발뺌 할 것인가 ?


 윤석렬 후보와 그 배우자 김건희씨는 소의 가죽을 벗기는 잔인한 굿 판에 자신들의 이름이 적힌 등을 달고 검찰총장이 되기를 기원했었고, 대통령 후보가 되기까지를 기원한 것이라면 상상만 해도 그 결과는 무섭다.
 

우리는 우리의 역사에서 많이 보아 왔다. 나라를 경영함에 있어 무속과 주술에 휘둘린 왕권의 말로를 .... 결국 그 피해의 대상은 백성 들이었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잔인한 굿판을 벌이는 무속인을 비선실세로 두고, 그가 점치는 대로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는 일이 결코 벌어져서는 안 된다.

 

독자 여러분들이 직접 확인 해보세요(국회 김의겸 의원 제공 자료)

링크)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SNoUE8UYLa0Uz6iRLNcbBPKxRWNTTHw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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