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해양레저관광, 민간투자, MICE가 융합된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통해 동해안 해양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선도할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분야별 핵심 추진전략 설정을 비롯해 민간투자사업 주요 현황, 거버넌스 조직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회의에 참석한 민·관·연 관계자들은 민간기업의 투자 안정성 확보, 전문가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거버넌스의 성공적인 운영, 관련 부서의 긴밀한 협업을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기본계획 수립에는 분야별 전문기관이 참여한다. 해양기술 분야는 아라기술단이, 건축 및 경관 디자인은 포스코 A&C가, 거버넌스 및 도시재생은 라움그룹이, 관광 콘텐츠 기획 및 브랜딩 등 소프트웨어 분야는 메타가 맡아 수행하며, 이를 통해 영일만관광특구를 넘어 거점 연안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계획이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영일만관광특구를 사업대상지로, 민간투자와 재정지원을 연계해 환호·영일대·송도지구 일원에 해양관광 명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해양수산부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 공모에 전국 최초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실행 단계로 접어들었다. 총 1조 3천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본 사업은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경북 동해안의 실현을 목표로 한 ‘해양레저 대전환’의 핵심 전략이다.
공모 선정 이후 사업지구 내 민간투자도 활기를 띠고 있다. 환호동·두호동 일원의 23만 평 규모 민간 환호공원은 지난해 10월 준공됐으며, 올해 1월에는 영일대해수욕장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포항 최초의 특급호텔 건립사업이 민·관 사업협약 체결과 함께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이 밖에도 송도.환호 특급호텔, 영일대 해상케이블카, 송도 해양레저지원센터 및 대관람차 설치 등 다양한 투자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아울러 경북도는 동해안 연합도시의 해양레저관광 거점 기능을 강화해 관광객의 이동 범위를 포항에서 경주, 영덕, 울진, 울릉과 독도로 확장하고, 동해안 전반이 하나의 체류형 관광권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 단계부터 중장기 발전전략을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월 첫 실행 단계로 포항시와 함께 울릉군을 방문해 울릉군수 주재로 동해안권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포항과 울릉 등 환동해 지역을 잇는 요트 관광콘텐츠 활성화·국제 크루즈 유치·수중 레포츠 체험·섬 지역 특성을 반영한 관광 구조 등 울릉군 해양관광산업 운영 여건 점검 및 협업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으며, 향후 본 사업과 연계한 실행 과제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문성준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이번 회의가 공공과 민간이 함께 성장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첫걸음이 되어서, 경북 동해안이 대한민국 해양관광의 새 시대를 여는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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