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의 탈모치료 방법

조원익 기자 / 기사승인 : 2017-06-23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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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타임즈
날씨가 무더운 여름철은 두피 모발건강이 악화될 수 있는 계절적 시기로 알려져 있다. 이시기에는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탈모와 두피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면 비듬, 두피건선, 지루성 두피염, 탈모 등으로 진행될 개연성이 커지므로 주의해야 된다. 특히 여름철이 되면 야외활동이 많아지게 되는데 모자나 양산 등 평소에도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두피와 모발을 보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요즘과 같이 건조한 날씨도 탈모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날씨가 건조해지면 두피역시 건조해 지고 피지량 등이 감소한다. 또한 건조한 두피는 각질이 쌓이기 쉬운데 각질이나 그 외 오염물질이 모공을 막은 상태로 오랫동안 있게 되면 모낭세포의 활동이 떨어져 머리카락이 빠진다.

 
 탈모의 원인은 유전적 원인과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이 중요인자로 생각되고 있고, 스트레스, 약물 부작용 등 다양하다. 탈모치료에는 탈모가 더 진행되지 않도록 피나스테리드 계통의 먹는약, 미녹시딜 계통의 바르는약, 모발이식술 등이 이용되고 있다.

 

 바르는약 미녹시딜은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초기 탈모에 모발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공인된 약이다. 3개월 이상 꾸준히 바르면 약간의 발모 효과와 함께 기존 모발이 굵어지는 효과가 나타나는데, 물론 개인차가 크다. 또한 약물치료 효과도 치료를 시작한지 1년경과 시점에서 치료효과가 극대화 되어 가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꾸준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탈모의 진행정도가 심해 약물치료 만으로 한계가 있는 경우에는 모발이식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모발이식 수술은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의 건강한 모발을 탈모부위로 옮겨 심는 수술로 한번 심은 모발에서는 더 이상 탈모가 일어나지 않고 유지된다.

 
 모발이식은 모낭의 채취 방법에 따라 크게 절개식과 비절개식으로 나뉜다. 비절개 모발이식은 두피를 절개하지 않고 후두부에서 모낭을 하나씩 적출해 다시 이식하는 방법으로 수술적인 부담과 통증이 적어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른 것이 장점이다.


 강남준성형외과 이태섭 원장은 "부분탈모가 아닌 머리가 훤히 보일 정도로 탈모가 심해 대머리 소리를 듣는 경우에는 현실적으로 절개와 비절개를 혼용한 병합 모발이식술이 효과적이다"라면서, "병합 모발이식술은 한번에 6000모 이상의 많은 모발을 이식할 수 있어 심한 탈모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타임즈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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