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일본 독도 도발 망언 “즉각 사죄하고 중단하라”

한성국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8 14: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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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우현 의장, 일 외무상 망언 규탄 성명으로 강력한 의지 나타내
- 독도수호특위, 그릇된 역사인식 바로잡아 세계평화 유지 동참 촉구

 

[경북=세계타임즈 한성국 기자] 경상북도의회(의장 고우현)는 일본 외무상이 1월 17일(월) 일본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한 망언은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 영유권에 대한 도발 행위로 즉각 중단할 것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독도 망언은 아베 신조 총리 내각 시절인 2014년도부터 시작하여 지난해 10월 출범한 기시다 후미오 총리 내각에 이르기까지 9년째 억지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고우현 도의장은 “양국간의 우호 협력과 건전한 관계를 강조하면서도 일본의 독도 망언이 9년째 계속되고 있다”며, “독도를 관할하는 도의장으로서 300만 도민과 함께 일본의 반역사적, 반평화적 도발행위에 강력하게 맞설 것임”을 천명했다.

 

한편, 박판수 경상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작년 도쿄올림픽 때 억지주장에 이어 올해도 독도 망언을 서슴치 않고 있다”며, “국제평화를 위협하는 일본의 도발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독도 망언을 즉각 중단하고 지난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세계 평화 유지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붙임 :  규탄성명서 

 

일본외무상 국회 외교연설 독도 망언에 대한
규  탄  성  명  서
 

 

1. 일본 외무상이 국회 외교연설을 통해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발언한 것은 역사적으로 명백한 우리 영토에 대한 침탈 야욕을 다시 한 번 드러내는 도발 행위이다. 

 

2. 일본의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은 국가 간 분쟁을 야기하고 자국민에게 그릇된 역사 인식을 심는 것으로 양국의 우호관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은 행위로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3. 독도를 관할하는 경상북도의회 의장으로서 300만 도민을 대표하여 국제평화를 위협하는 일본의 반역사적, 반평화적 도발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하루빨리 제대로 된 역사 인식하에 정상적인 국가로 돌아올 것을 촉구한다. 

 

2022년 1월 17일  

 

경상북도의회 의장 고 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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