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김선광 의원, 0시 축제 교통통제 용역‘허술한 선정 기준’강력 비판

이채봉 / 기사승인 : 2024-11-12 14: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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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시의회 김선광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12일 열린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0시 축제 교통통제 대행 용역의 부실한 입찰 기준과 관리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0시 축제 교통통제 대행 용역 선정 과정에 대해 “대규모 행사임에도 입찰 자격 기준이 지나치게 허술하게 설정되어, 교통통제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업체가 용역을 맡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비업 허가나 실질적인 교통통제 경험이 없는 업체가 선정되면서 현장에서 민원이 잇따르고, 통제 요원과 시민 간 폭행 사건까지 발생하는 상황을 초래했다”고 질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번 용역이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진행된 점을 지적하며, “교통통제처럼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에 단순 협상 계약은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타 지자체의 사례를 참고하여 입찰 자격과 평가 기준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실질적 역량을 갖춘 업체가 교통통제 용역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내년 0시 축제에서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고, 교통통제 용역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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