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세계타임즈=김민석 기자] 설악고등학교(교장 김호천)는 10월 15일(수) 속초세무서와 함께하는 진로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은 설악고와 속초세무서가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영동권에서 최초로 진행된 세무서 견학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이날 학생들은 국세청 홍보 영상을 시청하며 세금의 역할과 성실 납세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세무 행정의 기본 구조와 조직 구성에 관한 교육을 통해 국세청의 주요 업무와 공적 기능을 구체적으로 배우며, 세금이 국민 생활과 국가 운영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깊이 인식하였다.
또한 O/X 퀴즈 활동과 질의응답 시간에서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세무 지식을 생활 속 사례와 연결해 이해를 넓혔다. 각 부서를 직접 견학하는 과정에서 세무 공무원들의 업무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하며, 세무 행정이 수행하는 다양한 역할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뜻깊은 경험을 기념하였고, “세금이 단순한 의무가 아닌 사회 발전의 원동력임을 깨달았다.”며 “진로 탐색 과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호천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연계한 현장 중심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하고,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