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는 이날 "광주와 전주에 계신 분들은 (지역에) 복합쇼핑몰이 없어서 대전까지 간다고 하는데 민주당에서는 '증오를 이용해 이익을 획득하는 포퓰리즘'이라고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어 "시민들이 이렇게 원하는데 이런 복합쇼핑몰에 우리 광주 시민들이 문화와 쇼핑을 누리면 광주의 민주화 투쟁력이 없어진다는 이런 이야기"라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피해가 간다는데, 그건 이미 학술적으로 (그렇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또"쇼핑몰이 너무 많이 나와도 문제니까 하나도 없는 곳은 한두 개 만들면 사람들이 모이는 거점이 되기에 고용 창출이 되고 식당을 비롯한 자영업이 오히려 성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경남 김해가 고향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하면서 "차 안에서 노 전 대통령님을 생각하며 김해에 왔다"며 "노 전 대통령께서는 원칙 없는 승리보다 원칙 있는 패배를 택하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그러면서 "지금 민주당이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은 정당이 맞냐"며 "3월9일 단호한 심판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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