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천, 광화문 일대 상습 침수피해 해소 대책 마련 빗물배수터널 도시계획시설 결정(안) “수정가결”

이장성 / 기사승인 : 2025-11-20 14: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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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시는 2025년 11월 19일 개최한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도림천 및 광화문 일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건설을 위한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방수설비, 하수도, 공원)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번 결정은 집중호우 시 반복되는 침수 위험을 구조적으로 완화하기 위한 기반시설 확충의 일환이다.


 도림천 일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은 총 연장 4,543m, 면적 70,885㎡ 규모로, 보라매공원–장승배기역–노량진을 지나 도림천·대방천·봉천천의 하천수를 한강으로 방류하게 된다.
 

 이 시설은 집중호우 시 도림천·대방천 하천수위 상승으로 발생하는 범람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증가한 하천수를 터널로 우회·저류한 뒤 한강으로 방류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하천수위 급상승을 사전에 완화하고, 동작구 일대 침수 가능성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광화문 일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은 총 연장 2,321m, 면적 24,609㎡ 규모로, 송현문화공원–광화문광장–서린공원 등 광화문 중심부를 연결한다.
 

 집중호우 시 기존 하수관거의 통수능력을 초과하는 우수 발생을 대비하여, 우수를 수직구를 통해 터널로 우회·저류하고, 서린공원 내 설치 예정인 유출수직구를 통해 청계천으로 방류하는 구조다.
 

 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광화문광장 침수 방지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우수관거 정비가 마무리되면 광화문 일대 전역의 침수 예방 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설치는 기후 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단시간 집중강우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유역의 배수 능력을 보완하는 목적이다.
 

 2022년 강우 시 신월 빗물배수터널이 강서·양천 지역의 침수를 방지했던 사례를 통해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의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 도림천·광화문 터널 설치 역시 유역별 침수 해소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변화하는 기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침수 취약지역의 배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으며,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이 완공되면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 발생 가능성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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