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상황에 부합하는 적절한 시설개선사업 필요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시의회 윤덕권 의원은 9일 11시, 전면 등교 상황 및 교육환경시설 점검을 위해 범서읍 소재 범서초등학교(학교장 조상제), 천상초등학교를(학교장 고선자)를 차례로 방문했다.
범서초 관계자는 역점사업인 창의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과 교내의 미소정원, 텃밭, 연못 등을 소개하고, 생태환경교육과 문화예술분야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윤덕권 의원은 쾌적한 인테리어와 냉난방 시설, 양변기 등 최신식 설비를 갖춘 학생용 화장실을 둘러보며, “울산지역 타학교 화장실 공사에 모범사례로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범서초 학부모회에서는 “코로나에 대한 걱정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방역지침을 완벽히 준수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를 가장 안전한 장소로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천상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등교 불안정성으로 인해, 교육활동의 연속성과 생활지도 정착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학력저하 해소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후 승강기 및 칠판 교체와 급식소의 환기 및 습기 문제 해결 등 천상초가 당면한 시설 현안에 대해 지원을 요청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윤덕권 의원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교육 정상화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학교 현장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생태환경교육과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방면의 교육활동과 개선이 시급한 시설물 현안에 대해 교육청 관계부서와 협의하여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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