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식량 자급률 높이기 위한 해법은 농수산업에서 찾아야
◇ 농수산업 육성을 위한 부산시의 관련 예산 및 부서 확대 촉구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 제308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기장군2)은 26일 열린 제308회 임시회 본회의‘5분자유발언’을 통해 농업과 수산업의 육성을 위한 부산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기후변화, 코로나19 장기화,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전 세계적인 식량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내 식량 자급률을 높여야한다.”
“하지만, 지금의 부산은 식량위기라는 중대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관련 예산과 인력 등 정책 추진 재원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부산시의 농수산업에 대한 외면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부산시의 올해 전체 예산 중 농수산 관련 예산의 비중은 0.93% 수준이며, 전체 예산은 전년에 비해 7.28%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농업 관련 예산은 오히려 64억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수산업 관련 부서는 수산정책과, 수산진흥과, 농축산유통과 등 3개 과로 구성되어 있으나, 본청 전체 정원의 1.76%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인구감소와 고령화, 농수산물 가격 불안, 이상기후로 인한 재해, 어족자원 감소 등 지금의 농어촌은 너무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라며
“지속가능한 농수산업 육성을 위해 부산시의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 편성하고 관련 부서 또한 확대 개편하여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 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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