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18회 경비원의날 |
사단법인 한국경비원협회 중앙회가 주최한 제18회 경비원의 날 행사가 28일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비원의 역할과 윤리적 사명을 다짐하며 유공자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황용국 경기남부협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경우 해피 난타팀의 ‘경비원의 동정’을 주제로 한 공연과 영암 스님의 ‘짚시 인생’ 노래로 식전 행사의 막을 열었다.
개회식에서는 한강택 전 경찰청 차장이 개회 선언을 맡아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이어 국민의례와 한국경비원협회 구영선 중앙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구영선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비원은 우리 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그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경비원 윤리강령 낭독을 통해 경비원들의 윤리적 책임과 사명감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구천서 전 국회의원(한반도미래재단), 이진 한국경비지도자협회 회장, 국용호 전국기자협회 사무총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찰청장과 구천서 전 국회의원, 한국 직능 총 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경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격려하며 이들의 역할을 치하했다.
이어 진행된 지방협회장 임명식과 협회기 수여식에서는 지역별 경비원 단체들의 조직 강화를 위한 상징적인 행사가 이뤄졌다. 또한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행정안전부 장관, 경찰청장,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국회의원 등 정부 및 의회의 주요 인사들이 대표해 경비원의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공로를 인정했다. 광주광역시장, 전북특별도지사, 구청장, 구로경찰서장 등 지방정부와 경찰기관의 시상도 함께 이루어져 참석자들의 축하를 받았다.
행사는 기념 촬영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으며, 이번 대회는 경비원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로 평가받았다. 한국경비원협회는 앞으로도 경비원의 권익 증진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