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면일대 부전도서관, 놀이마루, 젊음의 거리 등 제대로 된 공영주차장 하나 없어.
◈ 학교부지였던 놀이마루 공유재산을 활용하여 공영주차장 건립에 부산시와 교육청이 한 목소리를.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제3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기획재경위원회 배영숙 의원(부산진구4, 국민의힘)은 서면일대 복개도로변에는 시설공단이 민간위탁을 주고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쥬디스백화점 뒤 젊음의 거리, 전포카페거리, 부전도서관 등 주변에는 제대로 된 공영주차장 하나 없어서 이곳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최소한의 편의제공을 할 수 없다며, 공영주차장 건립을 검토해 달라는 5분 자유발언을 하였다.
배영숙 의원은 (구)중앙중학교가 공유재산이었고, 현재는 놀이마루로 청소년 문화체험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이곳 운동장 밑에 지하 주차장을 건립해서 서면 일대를 방문하는 방문객들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게 되면, 주변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학교 공유재산이기 때문에 부산시 교육감이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할 뿐만 아니라 건립을 하게 되면 부산시도 예산지원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부산시장도 함께 적극적인 검토를 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배영숙 의원은 코로나 펜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차츰 서면 젊음의 거리를 중심으로 인파가 몰려들고 있고 커피 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나 이벤트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상권이 활성화되지 못한 상황에서 지금이라도 공영주차장이 주변에 건립되면 이곳 방문객들에게는 더욱더 머물고 싶은 장소가 될 것이라고 경제적 효과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그러면서 공유지인 부전도서관이 재개발을 서두른다면 공영주차장으로써 활용도 가능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서 먼저 활용 가능한 공유재산을 살펴보던 중 놀이마루((구)중앙중학교)의 운동장을 생각한 것이라며, 2017년 협약식을 맺고 지역주민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를 위해 모라중학교 운동장에 지하공영주차장을 건립한 사례를 예로 들었다.
끝으로, 배영숙 의원은 공유재산 활용으로 공영주차장 건립이 적극적으로 검토된다면 지역 민원으로 오랫동안 남아 있었던 숙제가 해결되는 것이라며 박형준 시장과 하윤수 교육감에게 적극적인 검토를 해 달라고 마무리 발언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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