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마을 학생교육원 수련활동, 2학기부터 셔틀버스로 이동

장경환 / 기사승인 : 2019-07-26 14: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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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영 시의원, 서부산권 학생의 접근애로 시정요구
◆ 부산시교육청, 문제해결 위해 2차 추경에 1억 355만 원 편성

[부산=세계타임즈 장경환 기자] 버스 하차 후 30여 분을 걸어가야 하는 등 접근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지적되어 온 산성마을 학생교육원 이동방법이 개선된다. 부산시학생교육원은 중학교 학년단위 수련교육과정(*공동생활체험과정, 테마별체험과정)에 입소하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이번 2학기부터 수송차량(셔틀버스) 운행을 계획하고 있다. 

 

 그간 동래 쪽에서 학생교육원으로 가는 학생들은 학생교육원 운동장 안에서 회차하는 노선버스를 이용해 온 반면 서부산 쪽에서 접근하는 학생들은 버스업자가 채산성이 없다는 이유로 산성마을까지 이용하는 마을버스를 이용했다. 

 

 서부산 쪽 학생들은 동래 방향에서 올라오는 버스를 자비를 들여 환승하거나 학생교육원까지 약 20~30분을 걸어서 이동하는 등 수십 년동안 대책 없이 불편함을 겪어 왔다. 수련활동 등 학생교육원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생수는 한 기수당 200~300명, 많게는 500명에 달한다. 

 

 이에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순영 의원(*북구 화명1.3동)의 지속적 시정 요구와 건의로 부산시교육청은 셔틀버스 운행 계획을 수립, 지난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통학차량 임차료 1억 355만 원을 편성했다.  

 

 현재 부산시학생교육원은 수송차량 운행에 관한 용역 계약을 추진 중이며, 해당 수련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2학기부터 학교 출발부터 도착까지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하게 된다. 

 

 이 의원은 “셔틀버스 운영으로 특히 서부산권 학생들의 이동불편이 해소되어 무척 다행스럽다”며, “모든 의정활동에서 ‘동서격차해소’의 관점으로 서부산권의 열악한 문제를 찾고 개선할 부분이 없는지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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