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디톡스부터 메타버스 체험까지…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만든 디지털 시민 성장 프로젝트
[시흥시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해중학교(교장 이주연)는 2025년 6월 19일(목)에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하는 ‘디지털 디톡스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완화하고 올바른 디지털 기기 사용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일주일 동안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측정한 화면을 매일 캡처하여 구글 클래스룸에 업로드하여 자신의 디지털 사용 습관을 돌아보고 자발적으로 사용 시간을 줄이는 경험을 하였다.
참여 학생 중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적었던 상위 90명에게는 상품으로 디지털 디톡스 음료 쿠폰을 제공하여 캠페인 음료차에서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무엇보다 이번 디지털 디톡스 음료차 이벤트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폰 OFF, 가족과 친구 ON’, ‘진짜 소통은 화면 밖에 있습니다’ 등의 슬로건을 내세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스마트폰 등 미디어 사용을 절제하고 책임감을 가진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겠다는 약속을 담아 학생·학부모·교직원이 모두 함께 캠페인을 전개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았다.
서해중학교는 지난 달에도 5월 12일(월)부터 일주일간 ‘디지털 시민역량교육 주간’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와 시민 의식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한 바 있다.
이는 서해중학교가 ‘디지털 시민역량교육 실천학교’이자 ‘디지털 기반 학생맞춤 교육 선도학교’로서 수행하는 중점 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디지털 윤리 교육, 체험형 프로그램, 실천 중심 캠페인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디지털 윤리 교육으로서 온라인에서 지켜야 할 말과 행동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학생들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직접 디자인하고 등굣길에 게시했다. 또한, '경기형 디지털 시민교육 가상현실(메타버스) 플랫폼 하이랜드' 체험에서 디지털 역량 자가진단도구를 활용해 자신의 디지털 시민성을 진단하고 참여를 완료한 학생들에게는 칭찬 간식을 제공하기도 하였다.
이주연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디지털 사용 습관과 디지털 윤리를 갖춘 성숙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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