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펜싱팀 민지원, 김창환배 전국선수권 금메달…국가대표 발탁

송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7 13: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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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39명 참가자 제치고 정상…국제무대 활약 다짐!

 

▲김창환배 전국선수권 대회 에페 개인전서 금메달을 따낸 경기도청 펜싱팀 민지원 선수.(사진=경기도체육회)
[경기도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경기도청 펜싱팀 민지원이 에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민지원은 지난 8월 30일~9월 5일까지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30회 김창환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여자 에페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2025년도 국가대표 선수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여자 에페 개인전에는 전국 239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조별 리그를 통해 16강에 안착한 민지원은 16강과 8강에서 계룡시청 임태희와 최인정을 차례로 이기며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한국체대 양승혜를 상대로 접전 끝에 15:14로 승리를 거머쥐고 결승에서 박소형(전남도청)에게 최종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민지원은 “평소 꾸준한 체력관리를 위한 훈련과 발란스, 집중력 향상 훈련이 이번 대회 우승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 것 같다”며 “이번 우승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개인적인 영광이며, 국내대회 뿐만 아니라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단체전에 나선 경기도청 펜싱팀은 8강에서 충북도청을 만나 아쉽게 석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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