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손근호 의원, 영어회화전문강사 처우개선 간담회 실시

이호근 / 기사승인 : 2019-09-07 13: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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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 손근호 의원은 6일 오전, 시의회 3층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안현이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전국교육공무직본부울산지부 부지부장을 비롯한 노조 간부 및 조합원들과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영어회화 전문강사 처우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노조 측 참석자들은 “타시도의 경우 금액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지난해부터 명절휴가비가 책정되어 지급되고 있고 울산 지역 다른 직종의 학교비정규직도 명절휴가비를 지급 받고 있으나 영어회화전문강사만 제외 돼 있다”며 타시도와 다른 직종에 비해 열악한 영어회화전문강사 처우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전남의 명절휴가비 지급 사례를 언급하며 “올 8월부터 중지 상태인 집단임금교섭과 명절휴가비 지급여부는 별개의 문제”라고 말하고 “작년 12월 임금협약 시 교육청과 명절휴가비 지급에 대한 협의가 있었는데 현재까지 수용이 되지 않고 있다“며 명절휴가비 연 100만원 (연2회, 각 50만원)을 지급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집단임금교섭이 중지 상태이기는 하지만 향후 교섭이 재개 되면 그 결과에 따라 명절휴가비 지급 여부가 결정 될 것이고 그에 따른 예산 확보와 지급 시기 등의 세부적인 사항이 수반되어 지금 당장 요구사항에 대한 가부 결정은 어렵다”고 말하고 “사례로 언급 해 준 전남 등 타시도 현황을 참고하여 검토해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손근호 의원은 참석자들의 요구사항과 의견들을 심도 있게 청취하며 “영어회화전문강사 처우에 대한 타시도 현황을 검토해 본 결과, 울산이 열악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말하고 “지난 해 부터 진행 되었던 명절휴가비 지급과 관련 해 교육청과 노조 간 협의사항과 진행경과, 타시도 지급 사례 등을 면밀하게 파악하여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여 영어회화전문강사 처우 개선에 힘을 실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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