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노조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자아성찰과 건강한 감정관리 도움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가운고등학교(교장 박재훈)는 5월 한 달 동안 ‘청소년 분노 조절 교육’을 실시하여 감정관리를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 형성 및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남양주시 청년마음건강센터에서 진행한 1학년 대상 ‘청소년 분노 조절 교육’은 1회기는 ▲감정은 어디에서 생기는가? ▲감정과 뇌의 미묘한 관계 ▲틀림과 다름 , 2회기는 ▲마음의 상처란 무엇인가? ▲상처받지 않는 사람 되기 ▲나의 상처 일기를 적어보고 분노의 응급조치 방법 ▲나는 고등학생으로서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에 대해 구체적이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하였다.
또한 학급 게시판에 시험 스트레스, 친구 관계, 대화법, 생명 존중 등의 자료게시를 통해 학생들의 마음 건강관리에 노력하고 있으며,‘5월의 좋은 글’에는 효도의 의미를 담아 가정의 소중함을 다루어 가정에서도 감정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또래 상담자 회장(임주희)은 “자료를 게시할 때마다 학생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관심을 두고 내용을 읽을 때마다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내용을 전달함에 마음이 뿌듯하다”고 전했다.
해당 수업을 수강한 학생은 “교육받으면서 내가 과거에 화났던 상황을 돌아보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 좋았다.”라며“평소에 내가 화가 났을 때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몰랐는데 이번 분노 조절 프로그램을 듣고 화가 났을 때 올바르게 화를 푸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운고등학교 박재훈 교장은 “학교 자율교육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며 학생들에게 융합형 교육과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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