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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알리바바 등에 맞설 1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한 거대 플랫폼이 탄생하는 것 입니다. 양사는 각각 50%의 지분을 갖는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고 이 회사가 라인과 야후재팬의 지주사인 'Z홀딩스'의 주주로 올라서는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통합은 미.중 'ICT 공룡'에 맞서기 위해 모바일과 포털을 아우르는 압도적인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손 회장이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에게 먼저 제안한 것으로 전해 집니다.
모바일 플랫폼과 웹툰등 콘텐츠 부문에 강점을 가진 네이버와 자본력과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 소프트뱅크가 결합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협력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라인-야후재팬 통합회사는 시가총액 30조원에 육박하는 일본의 초대형 인터넷 회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업 영역도 조만간 동남아 지역으로 확장할 것으로 전망 됩니다. 최근 10년 내 일어난 한일 경제협력 중 가장 의미가 큰 사례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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