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의 청춘과 오늘의 청년이 모여 내일의 길을 함께 열어가는 축제의 장 -
[경북 세계타임즈=한윤석 기자] 경상북도는 9월 30일 영남대학교 천연 잔디 구장에서 ‘그때 그 시절 우리, 지금의 청년과 만나다!’를 주제로 ‘2025 경북 청년박람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 청년센터가 함께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 경북도의회 의원, 도내 관계기관과 청년단체 회원 등 1만여 명의 청년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되어 시군 청년정책 유공자 14명(개인 7, 단체 2, 공무원 5)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경북 대학생 이스포츠 대회 결승전도 함께 개최되어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패기가 가득한 축제의 장이 되었다.
‘과거의 청춘과 오늘의 청년이 모여 내일의 길을 함께 열어가자’는 의도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청년정책들을 소개하고, 맞춤형 정책상담을 진행하는‘청년정책존’과 펌프, 와이투케이(Y2K)의상대여, 레트로 포토존 등 2000년대 유행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청년콘텐츠존’, 도내 청년창업기업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청년팝업존’, 최준으로 익히 알려진 ‘김해준’의 토크콘서트, ‘춤추는곰돌’의 랜덤플레이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이제는 부모가 된 그 시절 청년과 오늘을 살아가는 청년, 부모와 함께 참여한 미래의 청년 모두를 만족시켰다.
‘청년정책존’에는 경주시 청년센터, 영천시 청년센터 등 각 시군 청년센터와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북행복재단, 경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경북에 정주하고 있는 청년들과 경북으로 모여들 청년들을 위한 다양하고 특색있는 청년정책들을 홍보하고 맞춤 상담을 진행했다.
‘청년팝업존’에는 여기어떡, 삼오푸드, 플럽, 취하리 등 도내 우수 청년창업기업과 청년마을이 참여해 자신들의 제품을 홍보‧판매하며 경북 청년 창업가들의 우수성을 알렸다.
고령 청년마을 ‘뮤즈타운’의 EDM 파티와 발라드여신 ‘이수영’, 쌈자형 ‘민경훈’, 떼창유발 그룹 ‘코요테’의 특별공연이 ‘2025 경북 청년박람회’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하였으며, 학생과 시민들의 성숙한 안전의식으로 행사를 안전하게 끝마쳤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청년은 단순한 미래세대가 아니라 현재의 경북을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주역”이라며 “바쁜 일상에 지친 청년들이 오늘 하루만큼은 아무 고민 없이 목이 쉬도록 소리치고 즐기며 내일을 살아가는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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