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중구 대흥동(동장 민순희)은 지난 31일 대흥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대흥새마을금고 임직원 및 자원봉사 주민 등 약 30여명이 참여하여 ‘대흥동 야구장 가는 길’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는 주민 및 야구 경기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흥동 네거리부터 충무로 네거리까지 이어지는 약 620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잡초 및 낙엽 제거 등 인도 주변을 집중 정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민순희 동장은 “한화이글스의 올해 놀라운 활약이 우승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많은 야구팬들이 이용하는 야구장 가는 길에 대하여 환경정비를 시작했다”며, “야구 경기가 끝나는 10월까지 주기적으로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며 걷고 싶은 대흥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에서는 야구장 가는 길(대종로 405일원) 220m 구간에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디자인 가설울타리를 8월 중 준공을 목표로 설치할 계획이며, 대전시에서는 중앙로역에서 부사 오거리까지 약 1.9km 구간에 보도정비 및 조명공사, 조형물 설치 등 야구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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