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완료율 전국 1위

이호근 / 기사승인 : 2025-09-30 11: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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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기 감염병 예방 전파방지 위해 접종 완료 당부 [울산 세계타임즈=이호근 기자] 울산시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5년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 결과, 울산의 필수예방접종 완료율이 초등학생 93.6%, 중학생 81.9%로 각각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은 초·중 입학생의 필수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미완료 학생에게 접종을 독려하는 사업이다. 질병관리청과 교육부가 관련 법령*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및 일선 학교와 함께 지난 2001년부터 지속 시행해 오고 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31조, 「학교보건법」제10조
 

확인사업 대상은 초등학생은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폴리오(IPV),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일본뇌염 4종이다.
 

중학생은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또는 파상풍·디프테리아(Td), 일본뇌염, 여아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3종이다.
 

올해 확인사업 결과 전국 초·중학교 입학생의 필수예방접종 완료율은 각각 92.1%, 79.4%로 나타났다. 확인사업을 통해 미완료 학생의 접종을 독려한 결과 초등생 접종률은 전년 대비 27.5%p, 중등생 접종률은 40.5%p 상승했다.
 

울산의 접종 완료율은 초등학교 입학생 93.6%, 중학교 입학생 81.9%로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완료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초등 93.7% 대비 0.1%p 감소, 중등 78.3% 대비 3.6%p 증가한 수치다.
 

* (초등) 울산(93.6%) > 부산(93.4%) > 세종(93.3%) > 인천(92.5%) > 충북(92.5%) > 대전(92.4%) > 서울(92.4%) > 경기(92.3%)
 

* (중등) 울산(81.9%) > 부산(81.7%) > 강원(81.3%) > 충북(81.0%) > 충남(80.8%) > 경기(80.3%) > 서울(79.7%)
 

울산시 관계자는 “학령기 소아청소년의 감염병 예방과 전파 방지를 위해서는 표준접종시기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혹시라도 시기를 놓친 접종이 있는 경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 > 예방접종 관리 > 위탁의료기관 찾기
 

이어 “2012년생은 올해가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또는 파상풍·디프테리아(Td), 일본뇌염 백신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해이므로, 올해 12월 31일까지 접종을 완료해 주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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