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과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및 자원절약 태도 실천
◦ 마음이음 인성교육과 연계한 시장놀이를 통해 계획적이고 건전한 소비생활습관 형성 및 바른 인성 함양
◦ 교사 및 학부모회와 함께 하는 협력적 유치원 운영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다산꽃다비유치원(원장 유경애)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아나바다 운동의 일환인 ‘그린 나눔 마켓’을 개최했다.
꽃다비 그린나눔마켓은 환경사랑을 함께 실천하는 가정연계 시장놀이로 다양한 꽃다비 가족들의 협조로 이루어졌다. 가정에서 함께 나누고 싶은 물건을 기증받아 장터를 구성하였고, 유아·교직원·학부모의 협조로 물건을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경험을 통해 자원절약 및 환경을 보호하는 태도를 실천하였다.
이날 꽃다비문구와 서점, 행복가득 장난감 가게, 마법의 옷 가게, ‘더위 싹!’ 슬러시 가게 총 5개 코너로 구성된 장터 공간에서 유아들은 다양한 물건을 경험하고 나와 가족에게 필요한 물건을 직접 골라 구매하는 경험을 통해 건전한 소비, 합리적 경제활동을 실천할 수 있었다. 더불어 환경을 생각하여 마켓의 간판은 모두 박스, 종이 등을 재활용하여 유아들이 직접 꾸미고 만들어 구성하였다.
특히 꽃다비유치원의 특색교육인 ‘마음이음 인성교육’을 통해 받은‘마음자람 쿠폰’으로 물건을 구매하여 더욱 의미있는 경험이었다.
학부모들은 가게의 주인을 맡아 유아에게 물건을 판매하고 슬러시 가게를 운영하였다. 유아들은 시원한 슬러시를 먹으며 더위를 해소하고 장바구니 가득 물건을 채우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함께 협력해 행사를 진행한 꽃다비유치원 학부모는 “유아가 직접 물건을 구매하며 즐거움을 느끼고, 기부한 물건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사용되며 환경을 보호하는 1석 2조의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산꽃다비유치원은 2021년 9월 1일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설립된 공립단설 유치원으로, ‘놀이하며 성장하고 꿈을 키우는 어린이’를 목표로 현재 일반학급 12학급, 특수 1학급에서 3세~5세 유아 200여명이 재원 중이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