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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2회를 맞은 이 행사는 환자·의료진·교직원 서로가 상대방을 이해하고 서로에게 진심을 다할 수 있는 병원문화를 만들자는 ‘We路(위로)캠페인’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기획됐다.
행사는 지난달 ‘2019 마음건강 프로젝트’에서 스트레스 측정 수치가 높게 나온 직원들을 주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병원 보건관리자와 외부강사의 지도하에 생화를 말린 프리저브드 플라워와 조화를 이용한 리스를 만들었다.
대부분의 의료기관 종사자들은 시간적 압박감, 업무량, 책임감 등 직무요구도가 높다. 참가자들은 플라워 테라피를 통해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제작을 마친 직원들은 꽃과 함께 서로 사진을 촬영해주고 웃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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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 테라피(Flower therapy)는 보완 대체의학 중 원예치료학의 한 가지다. 감정이 신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데에 원리를 둔 것으로 부정적인 감정과 스트레스를 극복하고자 하는 치료법이다. 실제로 꽃의 색깔, 모양, 향기는 사람의 마음뿐 아니라 몸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으며, 중환자의 간병에서부터 산모, 직장인 등 일반인에게도 부정적인 감정과 스트레스를 다스리는데 활용되고 있다. [세계타임즈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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