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교향악단 제27회 정기연주회『너영나영』

이상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9 11:40:11
  • -
  • +
  • 인쇄
9월 28일(토)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밝고 희망찬 전북특별자치도의 예술 꿈나무 어린이교향악단이 전해오는 희망찬 멜로디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세계타임즈 이상호 기자] 우리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어린이교향악단(단장 이정석)이 오는 9월 28일(토)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2024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교향악단 제27회 정기연주회『너영나영』”을 개최한다.

 

 

어린이교향악단은 2000년 3월, 세계적인 음악예술 자원을 발굴 및 육성하고자 우리 도의 아낌없는 지원과 함께 지자체 최초 창단되었다. 매년 수준 높은 교육으로 정기 . 해외 . 초청 공연 등 다수의 공연을 5회 이상 선보이며, 어린이 음악교육의 메카가 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예술 꿈나무들을 향한 지속적인 지원을 매년 아끼지 않고 있으며, 현재까지 674여 명의 교향악단원을 배출 하였다.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교향악단 졸업 단원은 예술단 활동을 통해 체득한 다양한 경험으로, 한국 음악계는 물론 세계 무대를 장악하며 글로벌한 인적 자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교향악단 제27회 정기연주회『너영나영』”은 서로가 한마음 한뜻되어 한껏 야무지게 영글어진 교향악단의 기량을 맘껏 뽐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역량있는 지휘자 김지환의 지휘 아래 약 60분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는 공연『너영나영』은 카미유 생상스의 ‘바카날레’를 시작으로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영화 ‘어벤져스 OST’, 음악의 신동 모차르트의‘바이올린 협주곡 3번 1악장’과 아람 하차투리안의 가면무도회 中 ‘왈츠’, 그리고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3악장’ 및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 1‧4악장’으로 웅장하고 화려하게 대미를 장식한다.

 

먼저 첫 무대로 장식되는, 카미유 생상스의 ‘삼손과 데릴라’는 구약성서의 이야기를 기초로 작곡한 3막의 그랜드 오페라이다. 그중, 대중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무곡 ‘바카날레’를 오늘 어린이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 멋진 무대로 준비하였다. 데릴라의 유혹에 넘어가 힘을 잃은 삼손을 처형하기 전, 아라비아 풍의 신비함으로 그 축제의 춤을 화려하고 경쾌하게 잘 묘사한 춤곡이다.

 

이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마블 시리즈의 수많은 영화음악 中 , 엘런 실베스트리의 ‘어벤져스 주제곡’으로 오늘의 두 번째 무대를 장식하였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제작한 네 번째 영화 음악으로 슈퍼히어로 개개인의 특징적인 모습과 장엄함을 동시에 잘 살려, 듣는 관객들에게 보다 즐거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세 번째 무대에서는, 어린이교향악단 단원들과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웅이 함께 호흡을 맞추어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 1악장’을 선보이고자 한다. 고전주의 시대의 관현악곡으로 비교적 소규모이고 간소하지만 바이올린의 다양한 기교를 통해 풍부하고 아름다운 음의 색채를 모차르트 특유의 음악적 아름다움으로 잘 표현 한 곡이다.

 

다음으로는, 아람하차투리안의 가면무도회 ‘왈츠’를 선보이고자 한다. 러시아 대표 희곡인 가면무도회를 아람하차투리안이 무대음악으로 작곡하여 춤 곡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곡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였다. 5개의 가면무도회 모음곡 중 오늘 연주되는 1번 ‘왈츠’는, 피겨선수 아사다마오, 차준환 선수 등의 쇼트음악으로 사용되며 우리 국민들에게도 대중적인 클래식 곡으로 잘 알려진 곡이다.

 

오늘의 네 번째 무대는, 트럼펫터 함정식과 함께한다. 하이든의 유일한 트럼펫 협주곡이자 그의 생애 가장 마지막에 작곡된 이 작품은 현재 많은 트럼펫 연주자들로부터 인기리에 연주되는 곡이다. 동시대 작곡가들이 외면하던 트럼펫이라는 악기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준 이 곡은, 현악기에 의해 주제가 제시되고 이어 다 같이 반복하며 주제를 재현‧발전시킨다. 오늘 이 무대에서 화려하고 멋진 팡파르 소리로 축제의 장을 장식하고자 한다.

 

본 공연 마지막 무대에서는, 루트비히 반 베토벤의‘운명 교향곡 1,4 악장’으로 화려하게 대미를 장식하며 막을 내린다. 1악장의 웅장함으로 시작하여 4악장의 환희가 느껴지는 선율로 마무리되는 이 무대를 통해 이 여름 늦자락 더위를 마저 보내고 다가오는 가을을 반갑게 맞이하고자 한다. 

 

본 공연은 도민을 위한 무료공연(6세 이상)으로 진행된다. 티켓 예매는 공연 일주일 전 9월 20일(금) 오후 1시부터 도립국악원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단 남는 좌석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