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거감사는 1인 가구 증가와 외식물가 상승 등으로 식육가공품 수요 증가에 따른 유통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사는 울산시 및 5개 구군에서 관내 식육가공품 제조업체 및 판매업체 32개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 후 현장에서 유통 축산물 38건을 수거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사 대상은 양념육, 곰국, 베이컨, 소시지, 분쇄육 위주 유통 축산물로,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들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검사 항목은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라 성상*, 미생물, 식품첨가물 등이며, 검사 결과 총 38건의 모든 검체에서 부적합 항목이 검출되지 않아 해당 제품들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 성상 : 색깔, 풍미, 조직감, 외관 등을 평가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식육가공품에 대한 철저한 검사는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검사와 철저한 분석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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