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중등 방과후학교 지역 맞춤 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
◦ 21일부터 여름방학 진로·직업 탐색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시작
◦ 직업계고인 남양주고와 연계한 굴착기체험반 등 4개 프로그램 무료 제공
◦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의 진로·직업 탐색 기회 제공 및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은 21일 남양주고등학교에서 ‘2025 중등 방과후학교 지역 맞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여름방학 진로·직업 탐색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2025 중등 방과후학교 지역 맞춤 프로그램’은 농산어촌 지역의 상황과 학교의 수요를 반영하여 교육지원청에서 우수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관내 농산어촌 등 지역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진로·직업 설계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직업계고인 남양주고의 스마트건설과, 건축인테리어과, 스마트전기전자과, 스마트소프트웨어과와 연계하여 운영되며, 남양주 관내 읍·면 지역 중·고등학교 1~3학년 학생 28명이 참여한다.
운영 과목은 남양주고의 우수한 공간 및 전문성을 갖춘 현직 교원을 강사로 활용한 총 4개 프로그램 ▲굴착기 체험반 ▲건축도장기능사 취득반 ▲전기기능사 취득반 ▲드론반으로 구성되었다.
서은경 교육장은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여름방학에도 중단없는 질 높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해당 지역 학생 및 학부모들이 폭넓은 교육 기회와 사교육비 경감 효과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다가오는 2학기에 직업계고인 금곡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ITQ 자격증 취득 ▲전산회계 ▲회계원리 기초 프로그램을, 남양주고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전기기능사 ▲실내건축기능사 ▲드론 ▲미용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률을 높여 취업 지원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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