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박물관 체험·반구천 답사까지‘다채로운 설맞이’

[울산 세계타임즈=이호근 기자] 울산시가 설 연휴인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시민과 귀성객을 위해 시 전역의 문화·관광·체육시설을 운영하고 다채로운 설맞이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주요 시설의 휴관 일정을 조정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 문화예술회관, 기증 소장품 전시 진행
울산문화예술회관은 16일부터 18일까지 제1·2·상설전시장에서 기증 소장품 88점을 소개하는 상설전이 마련된다. 설날 당일에는 오후 2시부터 관람객을 맞는다.
■ 박물관 3곳 정상 운영…연휴 다음 날 일괄 휴관
울산박물관과 암각화박물관, 대곡박물관은 설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되며, 연휴 종료 다음 날인 2월 19일에는 일괄 휴관한다. 다만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은 같은 기간 휴관한다.
울산박물관에서는 설맞이 문화행사 ‘붉은 말의 해! 설날 한마당’이 열려 사진촬영구역(포토존)과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1·2층과 야외 공간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특별전 ‘울산 할머니의 보물상자’와 테마전 ‘적토마가 온다’가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을 끌 전망이다.
암각화박물관은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한 특별기획전 ‘세계유산: 우리가 사랑한 반구천의 암각화’가 계속된다.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반구천을 누비다’ 답사가 운영돼 반구천 일원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직접 둘러볼 수 있다. 다만 설날 당일에는 답사가 진행되지 않는다.
대곡박물관에서는 ‘설~렘 가득 대곡박물관’이라는 설맞이 문화행사가 열려 세시풍속과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곡천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상설전시도 함께 운영된다.
■ 도서관은 주말 개관, 월요일부터 휴관
울산도서관과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2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시민을 맞이하며, 16일부터 18일까지는 휴관한다. 운영일에는 충분한 인력을 배치해 이용객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 시립미술관, 설 연휴 정상 운영…주요 기획전 선보여
울산시립미술관은 관련 운영 조례 개정을 통해 설 연휴에도 관람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전시실을 개방하고, 19일은 대체 휴관한다.
전시물 해설사(도슨트) 프로그램은 14일부터 15일까지 운영되며, 이후 사흘간은 진행되지 않는다.
이 기간 관람객은 반 고흐 작품을 포함한 ‘신홍규 컬렉션’전, 백남준과 토니 아워슬러의 작품을 소개하는 소장품 기획전,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작가 안소니 맥콜의 전시, 어린이 체험전 ‘얼굴 쓱, 마음 톡’을 관람할 수 있다.
■ 관광 분야는 태화강 국가정원 중심 주요 관광지 정상 운영
울산시는 설 연휴 동안 태화강 국가정원과 안내센터를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한다.
관광안내소 8곳도 모두 정상 운영되고, 울산관광택시는 연휴 기간 상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울산시내관광(시티투어)은 2월 16일부터 18일까지와 설날 당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와 태화강 동굴피아, 울산대공원 등 일부 시설은 설날 전후 휴무일이 적용되는 만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 체육시설은 단계 운영…주차장 일부 무료 개방
설 연휴 동안 울산시 주요 공공체육시설은 시민 이용 수요에 맞춰 운영된다. 종합운동장과 동천체육관은 매일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문수풋살장은 밤 11시까지 문을 연다.
2월 16일부터 18일까지는 종합운동장 주차장과 울산체육공원 주차장이 무료 개방된다. 다만 동천다목적구장은 시설 공사로 전 기간 휴장하며, 태화강 수상스포츠센터 등 일부 시설은 운영하지 않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이 울산에서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문화·관광·체육시설을 종합적으로 준비했다”라며 “전통과 휴식, 즐길 거리가 어우러진 울산에서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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