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부터 94세까지 2만1천여 명 참여…경기도민 모두가 즐긴 생활체육 한마당
김동연 지사, 생활체육 기반 강화와 지속적 지원 다짐
제37회 대축전, 내년 가평에서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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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열린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기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
[경기도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경기도민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축제인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파주시 전역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슬로건은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되는 경기도민!”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는 도민 화합의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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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열린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김성중 경기도행정부지사가 내빈들을 반갑게 인사하며 맞이하고 있다. |
개회식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을 위해 헌신하며 발전하는 파주에서 경기도민이 하나 되는 축제를 치르게 되어 뜻깊다”며 “체육을 통해 화합과 소통을 이루자”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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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대회사를 발표하고 있다. |
이번 대회는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파주시가 공동 주관·후원했다. 도내 31개 시‧군에서 선수 1만8,153명, 임원 3,264명 등 총 2만1,417명이 참가했으며, 시군 인구 규모에 따라 1부(상위 15개 시·군)와 2부(하위 16개 시·군)로 나눠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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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남자배구 2부예선 광명-군포시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
출전 종목은 정식 22개와 시범 5개 등 총 27개에 이르며, 축구·배드민턴·테니스·육상·배구·탁구 등 인기 종목뿐 아니라 자전거·씨름·수영 등 시범종목까지 다양하다. 특히 6세 최연소 선수부터 94세 최고령 참가자까지 세대를 아우른 점이 화제가 됐다. 가족 단위 응원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진정한 생활체육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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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여자 테니스(포천-구리) 예선 경기가 지난 27일 파주스타디움 테니스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돼 건강하고 활기찬 경기도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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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2일차(27일) 열린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부 여자 일반부 계영 200M 결승전 경기.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김성중 행정부지사를 통해 “대회 준비에 힘쓴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내 생활체육 기반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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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1부 남자 일반부 축구(용인-수원시) 경기가 준결승을 놓고 치열한 시합을 펼치고 있다. |
한편, 제3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내년 가평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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