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태환경 전문가와 함께하는 소통형 강의…2, 5, 8, 11월 주제별로 진행
- 2월 24일 첫 번째 시간,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소연 작가와의 만남 마련
[도봉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도봉문화재단 도봉기적의도서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에코서가 특강을 연다고 밝혔다.
에코서가 특강은 한 달 동안 생태환경 주제를 정해 관련 책 소개와 더불어 미디어 속 정보를 전달하고, 마지막 주에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이야기를 나누는 도봉기적의도서관의 생태환경 특화프로그램 중 하나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2, 5, 8, 11월에 운영될 예정이며, 첫 번째 시간인 2월에는 ‘오늘은 유행, 내일은 쓰레기?’라는 주제의 큐레이션과 이소연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이소연 작가는 우리에게 중고문화의 가치를 알려준 당근마켓의 에디터이자, 여러 매체(채널yes24, 코스모폴리탄 등)에 환경 관련 글을 기고하는 칼럼니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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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기적의도서관 2월 에코서가 큐레이션 모습 |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2월 24일 오전 10시 도봉기적의도서관 1층(푸른 꿈을 읽는 에코서가)에서 열린다.
‘정말, 옷으로 멋있어질 수 있을까요?’를 주제로 옷의 생산, 유통, 의류폐기물이 되는 과정에 대해 살펴보고 우리 안에 소비 문화와 무의식적인 습관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무감각한 소비에서 벗어나 환경을 지키면서도 만족을 느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제 소비 트렌드는 ‘더 싸게’가 아닌 ‘더 바르게’가 된 것 같다. 이번 특강을 통해 대체할 수 없는 유일무이한 지구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코서가 특강은 성인과 청소년(초등 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15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은 2, 5, 8, 11월 모두 5일부터 특강일 전까지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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