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경북북부보훈지청 보훈과 김경배, 개인정보보호, 생활 속 실천으로

편집국 / 기사승인 : 2019-03-27 1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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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털사이트, 금융사 등에서 대규모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개인정보의 유출은 단 한 번의 부주의로 인해 국민들 개개인의 정보가 대량으로 빠져나가, 각종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있다.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에 따르면, 2018년에 접수된 개인정보침해 건수는 약16만여 건으로, 그 사태의 심각성을 여실히 잘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개인정보와 관련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먼저 공공기관 및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자의 경우에는 내부망과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외부망을 분리하여 사용해야 하고, 거기에 보안서버의 설치도 필요하다. 또한 개인정보처리자는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고유식별정보와 개인의 사상, 신조와 관련된 민감정보가 분실・도난・유출 되지 않도록 업무처리시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그리고 개인정보 및 보안과 관련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보안 관리와 운영에 관한 경각심을 계속해서 일깨울 필요가 있다.


 개인차원에서도 의심스러운 앱은 절대로 다운로드 하여서는 안 되고, 개인이 다루는 스마트폰 등의 운영체제와 백신프로그램은 항상 최신화를 하여야 한다. 또한 패턴, PIN, 비밀번호는 주기적으로 변경하여야 하며, 신뢰할 수 없는 사이트와 앱은 사용하기를 자제해야 한다.


 2011년 9월 30일,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된 이래 8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개인정보와 관련된 유출사례를 많이 접했으리라 생각하지만, 여전히 개인정보에 관한 인식수준과 조치는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는 개인정보처리자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의 주체인 개별 개인들 모두 개인정보와 보안에 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 세상 어디에도 완벽한 보호장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들의 관심과 노력만이 완벽한 보호로 나아갈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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