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국가유산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높은 호응,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위한 홍보도 동참
이번 행사는 지난 18, 19일 이틀간 서울 ‘암사동 선사유적지’에서 열린 ‘제30회 강동선사문화축제’ 기간에 맞춰 개최됐다. 특히 최근 우리 문화와 국가유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전 신청자가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나며 모집 시작 10일 만에 조기 마감되는 성과를 거뒀다.
국가유산청과 함께하는 청소년 국가유산지킴이 행사는 학생들에게 국가유산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고 함께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형지엘리트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14년째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전개 중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국제교류문화진흥원과 협력으로 외국인 해설사와 함께 영어로 국가유산에 대해 배우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참가자들은 암사동 선사유적지 탐방, 유적지 관련 퀴즈 등을 비롯해 윷놀이와 같은 전통놀이를 영어로 진행하면서 단순히 설명만 듣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암사동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SNS 홍보 활동에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선보인 외국어 소통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최근 K컬처의 인기로 국가유산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며 올해 행사가 더욱 성황을 이루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국가유산에 자긍심을 갖고 세계 속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알찬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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