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웅 칼럼> 제4차 산업혁명시대- 자기파산난민

조원익 기자 / 기사승인 : 2018-09-12 10:58:46
  • -
  • +
  • 인쇄

 

자기파산(自己破産)은 개인파산과 같은 의미이다. 파산이라 함은 자신이 갚아야 할 모든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게 되어 법으로 호소하여 처리를 받게 되는 형태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돈줄이 막혀 밥도 못 먹을 정도가 된 사람을 말하게 된다.

 

 

 갑아야 할 금액의 차이는 있겠지만 직업 있어 전세금, 주택 매입금 등을 은행에서 빌려 월급에서 충분이 이자를 갚아 왔으나 시장의 변화로 해고당하여 수입이 없어도 그동안 조금 있던 것으로 이자를 내다가 몇 개월이 지나서는 밥을 먹을 돈이 없어 수개월동안 이자를 못내어 은행이 차압해 가버리고 모두 산산 조각이 나는 가족 해체가 되어 도저히 어떻게 할지 틈이 보이지 않아 방법은 두 가지, 그 중 하나는 다음으로 하고 친구 변호사에게 개인파산을 부탁한 사람을 자기파산이라 하게 된다.

 

 그래도 나는 능력 있는데 시장이 문제가 있어 아렇다고 하면서 무엇이든 먹이가 나오는 일자리를 찾아 헤매기를 수개월, 아이들 학비는 둘째 치고 한 끼도 어려운 현상의 자기파산은 생활격자의 난민이 되어 목표 없이 걸식도 못하는 최악의 생활고의 난민으로 한없이 추락한 인생이 되었다.

 
  실버세대는 그동안 자식만은 본인이 겪어 온 난관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해 한끼 두끼를 거르면서 시니어세대에까지 왔다. 지식이 밥을 못 먹는 어려운 현상을 보고 나는 못 먹어도 자식은 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이렇게 얼마를 지나면 나도 파산자가 되어 갈 곳이 없어 차비 빌려 출생지에 가서 농사를 지으면 밥은 먹을 수 있을 것 이라고, 고향을 가보니 일찍 부동산을 팔아 정리해서 몸 붙일 곳이 없는 생활격차난민 신세가 되어 있지만 출생지에서 걸식을 할 수 없어 다시 도시로 와서 한끼로 겨우 연명하는 신세는 그동안 알고 있던 사람들 모두가 점심 한끼로 연명하는 난민으로 전략한 자기파산자들이다.


 사지는 아직 멀쩡해 무엇이든 하려해도 일자리는 하늘에 별 따기보다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일자리가 없는 것이다. 광복과 6,25전쟁 등 보다 더 생활격차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상황이 다 되었으며 날이 갈수록 더 지기파산자는 그래도 괜찮은 기문이나 아무것도 없는 사람은 그 속내를 말 안하니 알 수 없지만 미루어 보면 그러하므로 더 이상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이제 그동안 건강하고 소득이 많았는데 왜 이렇게 모두 자기파산아니 개인파산 능력도 없게 된 현상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히는 큰 절벽을 만나 아무 말도 못하고 내일이 없는 날이 다가오는 것이 산더미 같은 파도가 몰아치는 보이지 않는 날이 그나마 다시 오기를 기다릴 뿐이다.

 
  지금까지는 체면상 있던 옷을 갈아입지는 못 하지만 그런대로 입고 있던 옷도 달아 구멍난 구멍으로 찬바람이 들어오면 여름인데도 엄동설한의 느낌은 진짜 겨울이 오면 이런 생각이 몇번 겨울이 지나갔는지 알 수도 없다. 생활난민들이 지난해 보다 배가되게 늘어났으며 내년은 얼마나 될까, 한 끼도 없어지는 날이 되어 모두 펭귄처럼 겨울나는 것이 두렵지 않아 이제 걱정이 무너져, 걱정 없는 날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점점 기억이 없어 나는 어디에서 왔을까 생각이 어렴풋이 나는 오늘 내일은 더 나은 생각을 하게 되는 잔인한 역사의 기억이 없으니 마음은 편하다.

 

 내가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지 자기파산 인지 개인파산인지 조차 알 수 없는 시간에 갇혀 버린 생활격차 난민의 미래는 아무것도 상상하지 않고 오색찬란한 무지개를 찾으러 가자 해도 아무도 따라나서는 사람이 없어 나는 찬란한 빛 감추어 준다. 자기파산(自己破産) 개인파산(個人破産) 자를 부럽게 보는 눈빛이 점점 흐려져 가는 사람들이 급격히 증가하는 미래가 예측된다. 
이학박사 최무웅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땅물빛바람연구소대표, 세계타임즈 고문(mwchoi@konkuk.ac.kr)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조원익 기자 조원익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