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씻기·기침예절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광주 세계타임즈=손권일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최근 인플루엔자가 급속히 확산하자 시민들에게 서둘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참여하고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10월 5주차(44주, 10.29.~11.4.)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30.0명으로 전주대비 약 170% 증가했으며, 이는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 6.5명의 4.6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특히 아동·청소년의 의사환자분율을 보면 7~12세 95.2명, 13~18세 66.9명에 달하는 등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 38.0℃ 이상 갑작스런 발열,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는 사례
※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 :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
※ 광주 최근 5주간 전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
구 분 | 40주(10.1~10.7.) | 41주(10.8.~10.14.) | 42주(10.15.~10.21.) | 43주(10.22.~10.28.) | 44주(10.29.~11.4.) | |
전 체 | 9.4명 | 8.6명 | 6.4명 | 11.1명 | 30.0명 | |
| 7~12세 | 18.9명 | 23.8명 | 18.4명 | 33.6명 | 95.2명 |
13~18세 | 13.9명 | 14.0명 | 10.4명 | 5.3명 | 66.9명 |
※ 5년간 44주(10.29.~11.4.)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
▲2018년 2.7명 ▲2019년5.7명 ▲2020년 0.9명 ▲2021년 0.7명 ▲2022년15.2명 ▲2023년 30.0명
광주시는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지난 9월20일부터 생후 6개월에서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50~64세 장애인·의료급여수급권자·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학령기 아동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으니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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