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어서 등교하기’ 활동을 중심으로 학생·교직원·학부모가 함께하는 기후위기 대응 실천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화도초등학교(교장 최관열)는 지난 6월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경기 학교 RE100 실천프로젝트 운영교’로 선정되어 오는 10월까지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제는 “걸어서 등교하기, 지구를 지키는 작은 발걸음”로, 학생 중심의 환경 실천 과제를 발굴하여 학교와 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아침 계기교육 및 환경교육 주간 운영 ▲교직원 대상 환경교육 연수와 학생 활동에 관한 의견 수렴 ▲걸어서 등교 실천을 위한 도장판 배부 및 자율 기록 ▲아침방송을 통한 탄소중립 활동 안내 ▲‘지구지키미 도우미’와 함께하는 걸어서 등교 캠페인 ▲학생 주도의 환경 실천 과제 선정 투표 ▲환경 포스터 게시 등이 있다.
9월 11일에는 전교생이 참여한 ‘걸어서 등교하기 캠페인’이 학교 정문에서 열려, 학생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활기차게 등교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같은 날 실시된 학생 투표에서는 △밥과 반찬 남기지 않기△내 컵 사용하기 △집에서 환경 지키기 실천 기록하기 중 하나를 추가 과제로 선정하여 앞으로 함께 실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지구를 지키는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또한 교직원과 학부모도 연수와 가정통신문을 통해 참여하며, 교육공동체 전체가 기후위기 대응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최관열 교장은 “걸어서 등교하기와 같은 작은 습관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환경을 지키는 주체로 성장하고,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실천 문화가 학교에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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