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가 주연을 맡은 영화 '택시운전사'와 영화 '마약왕'이 모두 순천에서 촬영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0일 한 SNS에 "순천 살다 보니 우리집 근처 이런데도 있네. #택시운전사 #택시운전사촬영지 #영화촬영지 관광지에 놀러 온 기분"이라는 글과 함께 '택시운전사 촬영지, 성동카공업사'라고 적힌 안내판과 현장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또한 영화 '택시운전사'에 이어 송강호가 주연을 맡은 영화 '마약왕'이 순천드라마촬영장,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촬영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되고 있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영화 '택시운전사' 촬영지는 광주 상무지구에 금남로 재현 세트장, 충장로, 서남대병원, 여수 가나다 다실, 순천 성동카공업사, 충남 보령 청소역, 경북 성주버스정류장, 경남 합천영상테마파크, 창원 마산 회원종합시장 골목,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부산 칠백장 기사식당 등이며, SNS를 통해서 현장 사진과 목격담이 올라와 촬영장소가 화제가 되고 있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