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등문화상(2): 강상희(춘천), 한국여성예림회 원주시지회
* 시상식: 제29회 강원양성평등대회 시 진행(9월 4일, 홍천군 종합체육관)
[강원도 세계타임즈=김민석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지난 8월 22일(금), ‘제25회 자랑스러운 강원여성상’수상자로 김동자 씨를, ‘제27회 강원특별자치도 평등문화상’수상자로 강상희 씨와 한국여성예림회 원주시지회(대표 이동희)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수상자는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16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아 서류심사, 현지실사 및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됐으며, 시상식은 9월 4일 ‘제29회 강원양성평등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상패가 수여된다.
‘자랑스러운 강원여성상’은 부단한 노력과 재능으로 국내·외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 위상을 높이거나 여성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01년 제정 이후 현재까지 2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원특별자치도 평등문화상’은 가정과 사회에서 양성평등 실현과 문화 확산에 앞장선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1999년부터 지금까지 88개(명) 개인·단체가 수상했다.
수상자의 공적은
○ 자랑스러운 강원여성상 – 김동자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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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여성상 김동자 씨 |
- 전국 최초로 미용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강원여성 최초로 한국미용장중앙회장을 역임했으며, 중국 교류를 통해 강원 미용기술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등 강원 여성의 지위 향상과 공적 영역 진출 확대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평등문화상(개인) - 강상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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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등문화상(개인) 강상희 씨 |
- 30년간 보건교사로 재직하며, 양성평등 교육과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 현장의 평등문화 확산에 앞장섰으며, 연구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 평등문화상(단체) - 한국여성예림회 원주시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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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등문화상(단체) 한국여성예림회 원주시지회 |
- 양성평등의 상징적 인물인 임윤지당 선생의 선양사업을 주관하며 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섰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올해 수상자들은 한 분야에서 오랜시간 열정을 바쳐 성취를 이루며 강원 여성의 가능성을 현실로 보여준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도는 여성의 성취를 더욱 크게, 평등의 가치를 더욱 널리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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