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 가려움증, 비듬 증상과 피부각질, 탈모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지루성 두피염을 의심해 봐야

조원익 기자 / 기사승인 : 2018-10-01 10: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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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가을이 찾아오면서 탈모인들의 두피보호와 모발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가을철에는 연일 따가운 햇볕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기 마련이다. 때문에 탈모인들도 다른 계절에 비해 두피가 더욱 건조해짐에 따라 각종 두피염은 물론 모낭이 약해져 탈모가 유발될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또한 여름에 비해 일조량이 줄어들어 남성호르몬 분비도 증가함으로써 탈모환자들이 더욱 늘어나는 현상을 보인다. 때문에 가을철 환절기에는 두피관리에 신경을 써야 된다. 특히 두피 가려움증, 비듬 증상과 피부각질, 탈모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지루성 두피염을 의심해 봐야 되고, 두피 뾰루지, 두피 빨개짐이나 열 현상이 동반돼도 지루성 피부를 의심하고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다.

 

 남성형 탈모는 이마가 M자로 벗겨지거나 전체가 벗겨지는 유형이 많은 반면, 여성형 탈모는 머리 중심부의 머리숱이 가늘어지고 가르마 부위가 넓어지면서 머리숱이 적어지는 탈모가 많다. 여성 탈모의 경우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모발을 자라게 하는 여성호르몬의 감소도 원인이 되는데 대표적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모발의 수적증가를 일으키는 작용을 하므로 출산 또는 폐경시 평소 유지되었던 에스트로겐의 농도가 낮아지면서 모발의 퇴행기와 휴지기가 한꺼번에 와서 모발이 많이 빠지게 된다.

 

 치료는 보통 탈모 초기에는 국소 도포제나 경구용 약제를 사용해 어느 정도 진행을 늦추게 되는데 꾸준한 치료가 필수다. 하지만 이미 진행된 탈모에 대해서 정상으로 회복 하는 데는 분명 한계가 있어 이런 경우 남, 여 모두 모발이식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모발이식은 젊은 층이나 여성 탈모 환자들의 경우 정수리 모발이식 헤어라인 모발이식등 부분탈모 이식을 할 수 있는 비절개 모발이식을 선호하므로 일부 심하지 않은 탈모에는 비절개식을 시행해 효과를 높인다.


 강남준성형외과 이태섭 원장은 "젊은 층이나 여성들의 부분탈모의 경우에는 잠깐 짬을 내서 할 수 있는 비절개모발이식이 간편하게 탈모를 교정할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중기 이상의 심한 탈모는 비절개식이나 절개식 단독으로는 ‘한번 수술로 심한 탈모부위를 교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조언하며 한번 수술시 절개식과 비절개식을 동시에 수술하는 병합모발이식술을 시행하면 많은 모발을 한 번에 이식할 수 있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세계타임즈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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