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전영희 의원님!
평소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을 위해 많은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시는 전영희 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울산광역시 택시 부제 운영 전환 검토 여부」에 대하여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시는 「울산광역시 택시제도 운영기준 세부규정」에 의거 `98. 5. 11일부터 일반택시는 6부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5일 근무제에 따른 사회적 여건 변화, 운수종사자의 근무여건 개선 요구, 택시 총량 산정결과 394대의 과잉공급을 일부 해결할 수 있는 감차효과 등 택시 부제 변경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며 적극 검토 중에 있습니다.
먼저,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20. 1. 20. ~ 2. 21.간 1차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설문조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20. 11. 17. ~ 11. 24.까지 2차 의견 수렴한 결과 과반 이상의 찬성의견을 확인하였습니다.
다만, 부제 변경을 위해서는 근무일수 조정에 따른 임금협상 등 노.사간 선제적 합의가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현재, 택시조합, 운송사업자,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부제변경을 위한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운수업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승객 급감, 운송 수입금 감소, 종사자 이직률 증가 등 최악의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4부제를 실시할 경우 경영난이 가속화되어 운송사업자 및 운수 종사자 모두에게 악영향을 초래할 것으로 판단되므로 부제변경 애로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우리 시에서는 택시조합, 노조대표자 등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여 부제변경을 위한 의견 조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또한, 부제 변경 시 운행 택시 감소로 인한 시민 불편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추진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우리 시는 시민과 운송사업자, 운수종사자가 만족할 만한 택시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정에 깊은 관심과 고견을 제시해 주신 의원님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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