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얼굴과 신상
[세계타임즈 백진욱 기자] 지난5일 경찰이 현재 가상화폐 퓨리에버 손실에 관하여 얽혀 있어 이슈가 되고 있는 일명 '강남 납치·살인 사건‘ 이라 불리는 강남 주택가에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사건의 혐의를 받고 있는 범인들의 신상정보를 언론과 미디어에 공개했다.
이날 서울경찰청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서 피의자 이경우(35), 황대한(35), 연지호(29)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번 의결은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 공공의 이익도 고려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아파트 앞에서 A(48)씨를 차량으로 납치한 뒤 이튿날 오전 살해하고 대전 대청댐 인근 야산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강도살인·사체유기)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는 “오래전부터 3명이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하고 강남 한복판이라는 공개된 장소에서 납치 후 살해한 것은 그 죄가 너무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의 배후로 지목되었던 가상화폐 업계 관계자 유모 씨를 지난 5일(수) 영장을 발부해 체포하고 관련 장소를 압수수색이 있었다. 경찰은 주범으로 지목된 이경우(36)가 수천만 원을 요구하기 위해 범행 직후 유 씨를 두 차례 만난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를 근거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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