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민생당 제공(가운데 이수봉 민생당 비상대책위원장)
[세계타임즈 조성준 기자]민생당 이수봉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 20일 오후 2시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와 야권단일화 주장은 제3지대 정치세력에 대한 배신행위이자 개인적 야욕이라 하고, 4월 7일 보궐선거를 계기로 제3지대 정치를 살리는 길을 제시하며, 제3정치. 경제론의 가치실현에 동참한 제3지대 연합후보를 만들기 위한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이수봉 위원장은 안철수의 탈당으로 민생당은 많은 시련을 겪었다고 토로하며 안 대표는 국민의힘 같은 제1야당이 아닌, 민생당같은 제3지대와 손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보수의 단일화가 아인 제3지대 단일화에 나서야 한다며, “정치를 하면서 사람은 배신할 수 있지만, 가치를 배신하면 안 된다”며 2012년 대선때의 초심으로 돌아오라고 하였다.
민생당은 창당주역인 안철수 대표가 떠나면서 지난 총선에서 원외정당이 되어 이수봉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민생당 이수봉 비상대책위원장은 기자회견 전문에서
한국에서 정말 국민의 심판을 받아할 대상은 바로 기득권 담합 세력이며,. 이 기득권담합 세력은 여야, 보수와 진보를 가리지 않습니다. 김규항 작가가 잘 묘사했듯이 두 우파의 격렬한 좌우대립 이 기이한 정치쇼가 한국정치의 본질로. 여기에 덧붙여 두 우파의 본질은 바로 기득권 담합이라며 .지금은 반(反)문 전선이 아니라 반(反)기득권 전선이 필요한 때라 주장하였고,
윤석열 총장은 옵티머스 사건 축소 기도에 대해 분명히 해명하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옵티머스와 관련된 의혹을 국민 앞에 소상히 밝히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조사에 임할 것을 촉구하였다.
그리고 시장경제를 파괴하는 적은 진보세력도 아니고 노동조합도 아니고. 바로 기득권카르텔이라며. 촛불혁명으로 쟁취한 민주와 자유를 농락하는 것은 보수세력이 아닌 바로 기득권 동맹세력이라 주장하였다.
문제는 이런 부패구조가 국가정책의 화려한 외양을 띠고 구조화되어가고 있으며 500조 이상의 예산이 기득권 동맹의 치부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한국은행을 비롯한 각종 공기업 기관들이 불로소득을 통한 집단이익 실현이라는 중대한 암세포로 커지고 있다는 점이며
반문을 명분으로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야권단일화라는 보수연합을 추진하는 것이 지금 한국정치에서 나쁜 선동이라고 규정하는 이유는, 해결해야 할 근본 과제 즉 기득권담합 세력이라는 암세포를 키워주기 때문이라 하였다..
이 위원장은 회견문에서 진영논리를 깨는 것은 진영논리의 한쪽에 가담하는 것이 아니라 진영논리를 뛰어넘는 것으로 옵티머스 사건에서 드러나고 있듯이 여야 가릴 것 없이 신(新)적폐 구(舊)적폐들이 서로 합작해서 국민들을 등쳐먹고 있는데 누가 누구를 심판할거냐고 반문하였다.
그동안 민생당은 안철수 대표의 탈당으로 많은 시련속에 지난해 5월 완전히 환골탈태 시키겠다는 각오로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 6개월 동안 온 힘을 다해 기득권담합 세력에 피해를 겪고 있는 국민을 위한 ‘기득권담합 세력 타파를 통해 존재가치를 구현한다!‘제3정치경제론’을 마련해 국민 앞에 다시 서고 있다.
이수봉 비대위원장은 기만적인 좌우대립정치를 끝장내고 위선적인 반(反)문 전선을 반(反)기득권 전선으로 전환해서 묻지마 심판이 아니라 올바른 심판, 시대정신에 입각한 심판의 장을 40만 당원들과 함께 국민의 편에서 당당하게 싸우고 승리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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