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 지능 생태계를 위한 반도체 제조 기술의 혁신'을 주제로 15개국 1천여 명의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석해 반도체기술 및 소부장 기술분야의 최신연구 기술 교류 등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반도체 제조 기술 국제학술대회인 「KISM 2025 BUSAN」(Korean International Semiconductor Conference & Exhibition on Manufacturing Technology 2025)이 오늘(10일)부터 14일까지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 연속 부산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회장박재근)가 주최하며, 대한민국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산업의 제조공정 및 소재·부품·장비기술의 세계(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은 내일(11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연구 기관, 기업, 대학 등 산·학·연 협력 주체 3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 지능 생태계를 위한 반도체 제조 기술의 혁신(Re:Innovation of Semiconductor Manufacturing for AI Ecosystem)'을 주제로, 전 세계 15개국에서 1천여 명의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포스터 분과(세션) ▲메모리 기술 전망, 국제 반도체 산업에 대한 특별 분과(세션) ▲인공 지능(AI) 및 반도체 중심 특강 시간(튜토리얼 세션) ▲학술 프로그램 ▲반도체 기업의 전시회와 교류 행사(네트워킹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풍부한 기술정보와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세계적 석학과 국내외 전문가들의 기조 강연을 통해 총 300여 편의 우수한 연구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에스케이(SK)하이닉스 강지호 부사장의 ‘미래 인공 지능(AI) 메모리 장치의 통합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반도체 기술 동향’ ▲삼성전자 윤보언 박사의 ‘3차원 반도체(3D ICs) 시대의 평탄화 기술 혁신’ 등 선도기업들의 본회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기업 참여와 해외 글로벌 석학들을 초청해 최근 반도체 기술의 최첨단 연구개발과 사업화 동향에 대한 지식 공유 및 기술·인적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박진섭 행사 대회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국제 반도체 제조 기술 학술대회를 통해 반도체 제조 기술 초격차 달성을 지원하고, 반도체 주요 공정 및 대한민국 소·부·장 산업이 나아가야 할 기술적 방향을 제시하겠다”라며 반도체 산업의 기술혁신에 매진하고 있는 많은 산·학·연·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를 당부했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우리시는 해양 수도권의 중심을 넘어 첨단기술과 산업이 공존하는 글로벌 허브 도시, 반도체 산업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거점이 되고자 한다”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기술과 산업 간 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부산이 반도체 생태계를 선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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