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홍종학, 장관 자격 없어…거취 정리해야"

이채봉 기자 / 기사승인 : 2017-10-30 1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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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정당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중소기업, 벤처에 전문성이 없는 코드인사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부의 세습이나 대물림을 강하게 비판하던 분이 스스로 자녀 포함해 문제의 한 가운데 서있다"고 밝혔다. 또한 "3수, 4수해서라도 명문대에 진학하라는 저서의 내용을 보면서 대부분 중소기업경영인 대부분이 비명문대 출신인데 어떤 재주로 중소기업 진흥을 시킬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2017.10.30.

 

[세계타임즈 이채봉 기자]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30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장관으로서 자격이 없다"며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후보자는 자격도 없고, 능력도 없고, 아주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는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11월10일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지만 청문회까지 기다릴 필요도 없다"며 "빨리 거취를 정하는 것만이 정부 공백을 메우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는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어 "홍 후보자는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에 대한 전문성이 전혀 없는 코드인사이고, 부의 대물림을 강하게 비판하던 분이 자녀를 포함해 부의 대물림 문제의 한 가운데 있다"며 "뿐만 아니라 증여세를 줄이기 위해 쪼개기 증여를 한 문제도 있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 "저서에서는 비명문대 출신 중소 기업인에 대해 근본적인 소양이 없다고 했다"며 "국무위원으로서 품위를 손상시키는 학벌주의는 아주 나쁜 인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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