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탈모관리를 위해 평소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조원익 기자 / 기사승인 : 2018-03-02 09: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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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두피의 유분과 수분 균형을 무너뜨려 각질을 만들어 내고 이 각질에 두피의 땀과 피지가 달라붙어 역시 모공을 막아 탈모가 악화될 수 있다. 특히 지성두피도 머리에 기름이 자주 끼는 타입으로 하루에 한 번씩 머리를 잘 감지 않으면 두피의 노폐물과 불순물이 모근을 막아 이 역시 탈모를 부추길 수 있다. 따라서 두피가려움증과 염증을 동반한 지루성두피염이 지루성탈모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해야한다.

 탈모는 머리가 빠지는 부위에 따라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M자 탈모, 원형탈모와 남성뿐 아니라 여성에서도 많이 발견되는 정수리탈모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가장 흔한 M자형 탈모는 이마 양쪽 모서리의 헤어라인 부분모발이 점점 얇아지면서 뒤로 파고드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정수리탈모는 정수리 부분의 머리숱이 적어지고 모발이 얇아지면 초기증상으로 의심해 볼 수 있는데, 불규칙한 식사, 수면부족, 임신이나 출산, 무리한 다이어트 등이 주된 원인이며, 스트레스로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탈모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탈모치료에는 바르는 약과 먹는 약, 모발이식술 등이 이용되고 있다. 약물치료는 치료를 시작한지 1년경과 시점에서 치료효과가 극대화 되어 가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꾸준한 치료가 필수적이고, 탈모의 진행정도가 심해 약물치료 만으로 한계가 있는 경우에는 모발이식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최근에는 모발이식 수술시 넓은 이마나 각진 이마, M자이마로 얼굴이 넓고 나이 들어 보여 스트레스를 가진 사람들이 헤어라인 교정 모발이식을 받는 경우가 많다. 강남준성형외과 이태섭 원장은 "헤어라인 모발이식은 제한된 수의 모발을 효과적으로 이식해 숱이 많아 보이도록 하고 모발의 방향 등을 고려해 자연스러움을 연출하는 게 키포인트로 꼽히는 수술"이라며, "M자형 탈모나 넓은 이마의 경우에도 이마의 높이를 내려 넓은 이마를 보완하고 이마 라인을 자연스럽게 해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원장은 "머리가 훤히 보일 정도로 탈모가 심해 대머리 소리를 듣는 경우에는 한 번에 많은 모발을 이식할 수 있는 절개식과 비절개식을 혼합한 병합 모발이식술이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세계타임즈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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