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울산광역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송철호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교육위원회 김종섭 의원입니다.
지난달인 6월만 해도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면서 6월 28일부터 울산지역에서는 대부분의 학교가 전면등교를 실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수도권의 코로나 확진자 발생이 급속하게 증가되어 7월 9일 0시 기준으로 하루 역대최고치인 1,316명을 기록하였고, 정부에서는 수도권에 대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의 최고 수위인 4단계를 적용하기로 결정하는 등 전국 대확산 우려가 심히 염려되는 사실상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상황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지 우리 울산지역은 코로나 상황이 타지역에 비해 양호하지만 언제 다시 지난 요양병원, 부산장례식발처럼 코로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될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입니다.
특히 얼마 남지 않은 7월 중순쯤 되면 대부분의 학교가 여름방학이 예정되어 있어 밀집도가 높은 학원의 특성상 방학기간 중 학원가 방역 성패에 따라 2학기에 전면등교 여부가 결정될지도 모르는 긴급한 상황이라고 본 의원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울산지역 학원 및 교습소 종사들에 대한 백신 접종, PCR검사 등 학원가 방역에 대한 울산시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7월 8일 교육부 긴급브리핑에 따르면 “최근 원어민 강사등을 통한 학원 내 집단감염발생이 있어 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7월 13일부터 24일까지 서울과 경기 지역의 학원.교습소 종사자에 대한 백신 우선 접종 계획과 함께 전국의 학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기적 유전자 증폭(PCR) 선제 검사도 병행하기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 울산지역 학원가 방역대책에 대한 울산시의 계획에 대해 몇 가지 질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오는 7. 19.(월)부터 고3학생 및 고교 교직원에 대한 백신접종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코로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본 의원은 우리 울산에서도 학교 백신접종과 더불어 학원 및 교습소 종사자에 대해서 백신 우선접종이나 유전자 증폭(PCR)검사가 함께 실시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해 정부와 협의한 내용과 울산시의 계획은 어떠한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둘째, 학원 및 교습소 종사자 백신 우선접종 또는 유전자 증폭(PCR) 선제검사와 관련해 교육청과 협의는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접종대상, 접종시기 등의 구체적인 협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답변 부탁드립니다.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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