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균 서울시의원, 강북구민 ‘운동장 목마름’ 언제까지? 수유정원마을 ‘강북스포츠파크’ 조성 제안

이장성 / 기사승인 : 2025-02-26 09: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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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유정원마을 대신 강북스포츠파크 조성 강력 촉구
-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대형운동장 1개 뿐
- 북한한 국립공원 제약으로 개발 가능 부지 희소, 귀중한 공간 주민 필요에 맞게 활용해야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3)은 서울시 정원도시국 업무보고에서 강북구의 체육시설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현재 수유정원마을로 계획된 수유영어마을 부지의 활용 방안 재검토를 요청했다.

 

 이 의원은 “강북구는 주민 체육공간이 현저히 부족할 뿐 아니라, 북한산 국립공원에 둘러싸여 가용 토지조차 극히 제한적인 현실”이라며, “수유영어마을 부지는 강북구의 고질적인 운동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산 국립공원의 규제로 개발 가능한 토지가 희소한 강북구 상황을 고려할 때, 수유영어마을 부지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체육시설로 활용되어야 한다”면서, “넓은 면적과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풋살장, 대형 운동장, 실내 스포츠 공간 등을 갖춘 복합 스포츠파크를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어서 이 의원은 “강북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대형 운동장이 단 하나밖에 없는 지역이기 때문에 귀한 부지인 만큼 주민들에게 가장 절실한 시설이 들어서야 한다”며 “북한산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스포츠파크 조성처럼 강북구민에게 꼭 필요한 운동 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진정한 공공 서비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원도시국장은 “토지 이용의 제약이 많은 강북구의 특수성과 스포츠 시설 확충 필요성에 공감한다”면서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둘러싸인 강북구의 지리적 특성상 개발 가능한 부지가 극히 제한적인 현실에서, 수유영어마을 부지는 더욱 소중하게 활용되어야 한다”며 “서울시가 강북구의 현실과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진정한 주민 중심의 시설을 조성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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