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스포츠정책연구회, 야외체육시설 안전관리 체계화 본격 착수

송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9 09: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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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공체육시설 77%가 야외체육시설로 관리 미흡, 안전 관리·점검 기준 시급
1,900여 개소 실태조사 기반… 시민 체육복지 위한 제도 마련 추진

 

▲성남시 스포츠정책 연구회 중간보고회 기념촬영.
[성남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성남시의회 스포츠정책연구회(회장 정용한 의원)가 성남시 야외체육시설의 안전 운영과 관리 기준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정책 연구와 제도 마련에 돌입했다.

성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스포츠정책연구회는 지난 7일 오전 10시 성남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성남시 야외체육시설의 안전운영·관리 체계화에 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과업 추진 경과와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주요 과업 정책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는 성남시 공공체육시설 중 77%가 야외체육시설의 형태로 설치·운영되고 있음에도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운영과 관리 부재로 시민 불만족이 높아진 데에 따라 관내 야외체육시설의 안전 관리와 유지를 위한 정책적·제도적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회장인 국민의힘협의회 정용한 대표의원을 비롯해 안광림 부의장, 고병용 의원, 황금석 의원, 추선미 의원, 김장권 의원, 김보석 의원, 민영미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모두 참석하였다.

연구책임자인 고재곤 교수(여주대학교)는 “성남시 전역을 대상으로 총 1,912개소의 야외체육시설의 유형·공간·기구별 특성을 평가해서 관리와 이용 현황과 시민 안전 위험도 등을 파악해 정책을 제안했다. 경기도에서도 특히 야외체육시설이 많고 시민 다수가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체육시설이 대부분인 만큼 시민 안전의 전제라고 생각하며 더욱 촘촘한 연구 성과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정용한 대표의원은 “성남 시민이 공기처럼 이용하는 체육시설이 공공체육시설이고, 대부분이 동네 앞, 공원 옆 야외체육시설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만들고 조례 등의 제도적 보완을 해나가겠다. 시민이 일상에서 누리는 체육 복지는 바로 내 집 앞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지속적인 공공체육시설 정책 개선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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