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가’ 에밀 아바소프 만난 ‘타격가’ 정원희 “붕붕 펀치하는 상대, 붕붕 날려줄 것”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19-08-23 08: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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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붕붕 펀치를 날리더라. 내가 그대로 붕붕 날려주겠다.”

 

[세계타임즈 김인수기자] 정원희(27, 킹덤)가 9월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5에 출전한다상대는 타격가인 에밀 아바소프(30, TEAM SABR). 타격에 강점을 가진 두 타격가가 정면 승부를 벌인다.

 

대구 토박이인 정원희에게 대구에서 처음 열리는 ROAD FC 대회는 특별하다지인들과 체육관 식구가족들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서 시합을 한다더구나 ROAD FC YOUNG GUNS 경기가 아닌넘버시리즈 대회에 출전해 더욱 기대를 받고 있다.

 

솔직히 좀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라고 운을 뗀 정원희는 나는 대구 토박이다. ROAD FC YOUNG GUNS 대회에서 뛰다가 대구에서 최초로 열리는 ROAD FC 대회에서 넘버시리즈에 뛰니까 감회가 새롭다말로 표현 못 하겠다나를 좀 더 기억할 수 있도록 멋진 경기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담감을 가지고 있지만정원희는 팀 동료들과 서로 의지하며 훈련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그의 팀 동료 중 한 명은 같은 대회에서 ROAD FC 페더급 타이틀전을 치르는 박해진(27, 킹덤).

 

정원희는 “()해진이도 타이틀전을 하니까 같이 훈련하면서 도움을 받는다해진이와 같이 운동하게 되면 더 열심히 하게 된다해진이는 부지런하게 운동하고성실하고실력도 좋은 선수다. (연습할 때 페더급인해진이를 넘기면 내 체급(플라이급)의 상대를 모두 넘길 수 있다팀 선수들과 돈독해지고, ‘으쌰으쌰’ 응원하면서 부족한 부분 채우고 있다.”며 동료들과의 훈련에 대해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스킬도 중요하지만정원희에게 더 중요한 것은 멘탈이다부담감을 극복해야 자신의 실력을 100% 발휘할 수 있기 때문정원희를 위해 스승인 서보국 관장과 부모님이 옆에서 많은 도움을 준다고.

 

정원희는 관장님께서 훈련할 때 멘탈을 많이 잡아주신다몸이 힘든 것보다 멘탈을 잡아야 육체적으로도 더 강해진다고 강조하신다상대방을 분석해서 훈련 시켜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의 가정은 공부 못하면 안 되는데부모님이 (내가운동을 못하면 이해를 못한다다른 집과 다르다운동을 제대로 안 하면 뭐라고 하신다아버지께서 격투기 팬이라서 시합 때마다 직관하시고영상도 보고 분석해주신다전화해서 경기에 대해 말씀도 많이 해주신다든든하기도 한데미안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ROAD FC 케이지 위에 올라가기까지 정원희에게 남은 기간은 약 보름 정도.

 

정원희는 이번에 진짜 타격전으로 갈 생각이다잘하는 장점을 살리겠다부모님께서 매번 뒷바라지 해주셔서 항상 죄송하고감사하다승리로 보답하고 싶다관장님께도 못난 제자를 항상 잘 지도해주시고멘탈 잡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ROAD FC는 9월 8일 대구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5를 개최한다굽네몰 ROAD FC 055의 메인 이벤트는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과 박해진의 타이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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