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박차… '카자흐스탄 알마티한국교육원' 부산 투어 진행

이용우 / 기사승인 : 2025-08-20 08: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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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9.~8.24. 카자흐스탄 학생 등 26명 초청… 지역대학 8개교 캠퍼스 투어, 부산 명소 관광 진행
◈ 외국인 유학생 유치 노력 경주… ▲지난 7월 베트남 호찌민시 학생 등 초청해 단기 유학 체험 진행 ▲9월 유라시아도시외교단과 연계해 몽골 등 부산유학설명회 개최 예정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글로벌도시재단(대표이사 전용우)과 함께 해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자 오늘(19일)부터 24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교육원* 학생 등 26명을 부산으로 초청하여 지역대학 캠퍼스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알마티 한국교육원생 초청은 올해 1월에 이어 두 번째다. 알마티 한국교육원(원장 김홍환)은 한국-카자흐스탄 수교 이전에 설립(1991년)돼 현지에서 한국어 보급과 양국 교류에 앞장서고 있는 기관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어 과정 교육생(고등학생, 대학생) 중 우수 학생을 선발, 부산에 초청하여 유학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 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교육원 >
ㅇ ‘1991. 8. 22. 알마티 한국교육원 개원 * 한국-카자흐스탄 국교수립일(1992.1.28.)
ㅇ (주요사업) 한국어강좌(연간 3,000여 명 이상 수강), 한국어 채택사업, 한국어능력시험, 정부초청장학생(GKS) 운영, 한국유학박람회 개최


 알마티 한국교육원 학생들은 부산지역의 대학 캠퍼스 투어에서 학과 체험을 하고, 일정 내내 대학 기숙사에서 묵으며 짧게나마 유학생 경험을 한다.
 

 초청행사에 참여하는 대학은 총 8개교로, 국립부경대, 국립한국해양대, 부산대, 부산외대, 신라대, 영산대(이상 일반대), 동의과학대, 부산보건대(이상 전문대)다.

 캠퍼스 투어 외에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도심 속 명소를 찾아가는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가 부산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7월에도 베트남 호찌민시 교육관계자와 학생 16명을 초청하여 지역대학 5개교의 캠퍼스 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오는 9월에는 유라시아 도시외교단과 함께 몽골 울란바토르와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방문해 '중앙아시아 부산유학설명회'도 개최한다.
 

 유학설명회에서는 중앙아시아 지역에 우수한 부산의 고등교육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용우 글로벌도시재단 대표이사는 “해외에서 개최하는 유학설명회도 있지만, 직접 부산에 와서 대학에 가보고 유학생처럼 지내보는 것이 실제 유학 결정에는 큰 영향을 준다. 이번 방문에서 부산에 대한 좋은 인상을 주고, 젊고 우수한 글로벌 인재가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올해 부산은 1만 8천 명 유학생 유치를 목표로 하는 만큼 유치 지역 다변화 등 적극적으로 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국제적인 인재 유치와 양성으로 지역대학 위기를 극복하는 한편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같이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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